일본이 여유를 부리다가 제대로 덜미를 잡혔다.일본은 15일 오후 7시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(AFC) U-20 아시안컵4강전에서 2-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. 이로써 대회 결승에 먼저 진출한 팀은 이라크가 됐다.경기 전양 팀 선발 명단에서부터차이가 컸다. 이라크는 주전급 멤버가 모두 출격하며 총력전을 예고했지만, 일본은 공격의 핵심 마츠키 구류와 구마타나오키가 모두 벤치에서 대기했다. 심지어주전 수문장 기무라 료야까지 선발에서 제외됐다.방심한 대가는 컸다. 전반